자료 기준: ETF 가격·구성 종목은 2026년 7월 31일, SCHD 수익률·분배율은 2026년 6월 30일 기준입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흔히 ‘한국판 SCHD’라고 불립니다. 실제로 두 ETF는 배당을 오래 지급한 기업 중 배당수익률과 재무 건전성, 배당성장률이 우수한 종목을 골라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 결과를 결정하는 부분은 공통점보다 차이점입니다.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한국 배당주 30종목에 투자하는 월분배 ETF이고, SCHD는 미국 배당주 약 100종목에 투자하는 분기배당 ETF입니다. 투자 국가와 업종 구성, 환율, 계좌별 세금까지 모두 다릅니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 일반계좌에서 장기 운용 기록과 업종 분산을 우선한다면 SCHD가 유리합니다.
- ISA·연금계좌에서 월분배와 절세를 활용한다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가 편리합니다.
- 두 상품은 서로를 완전히 대신하기보다 한국 배당주와 미국 배당주를 나누어 담는 조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1.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vs SCHD 한눈에 비교
| 구분 |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 SCHD |
|---|---|---|
| 투자 국가 | 한국 | 미국 |
| 기초지수 | Dow Jones Korea Dividend 30 | Dow Jones U.S. Dividend 100 |
| 주식 종목 수 | 30종목 | 약 100종목 |
| 상장일 | 2025년 5월 20일 | 2011년 10월 20일 |
| 총보수 | 연 0.25% 기타비용 포함 TER 0.30% |
연 0.06% |
| 분배 주기 | 월 1회 | 분기 1회 |
| 최근 12개월 분배금 | 주당 638원 | 주당 1.048달러 |
| 공시 분배율 | 최근 12개월 지급 시점 합산 4.43% | 최근 12개월 분배율 3.30% |
| 환율 영향 | 없음 | 있음 |
| ISA·연금계좌 | 편입 가능 | 직접 편입 불가 |
| 일반계좌 매매차익 | 국내 주식형 ETF로 비과세 | 해외주식 손익 합산 후 연 250만원 공제, 초과분 22% |
분배율을 읽을 때 주의하세요. 코리아배당다우존스의 4.43%는 최근 12번의 지급 시점별 분배율을 더한 값입니다. 2026년 7월 31일 종가 15,300원에 최근 12개월 주당 분배금 638원을 나누면 현재 가격 기준 단순 분배율은 약 4.17%입니다.
2.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정말 한국판 SCHD일까?
종목을 고르는 기본 원리는 SCHD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두 기초지수 모두 최소 10년 연속 배당을 지급한 기업을 먼저 골라냅니다. 그중 배당수익률 상위 절반에 해당하는 종목을 대상으로 다음 네 가지 항목을 평가합니다.
- 잉여현금흐름 ÷ 총부채: 사업으로 만든 현금에 비해 빚이 지나치게 많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 자기자본이익률(ROE): 주주의 돈으로 이익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만드는지 평가합니다.
- 배당수익률: 현재 주가 대비 예상 연간 배당금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봅니다.
- 최근 5년 배당성장률: 배당금이 장기적으로 증가했는지 확인합니다.
네 항목의 순위를 종합해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30종목, SCHD의 기초지수는 100종목을 선정합니다. 지수 편입 시 개별 종목 비중도 최대 4%로 제한합니다.
두 지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도 있습니다. SCHD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리츠를 제외한 종목을 대상으로 하고, 개별 업종 비중을 최대 25%로 제한합니다.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국내 보통주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등 별도 조건을 적용하며, 지수 방법론에 업종별 25% 제한이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시험 문제는 비슷하지만, 시험을 치르는 기업이 한국 기업인지 미국 기업인지가 다릅니다. 따라서 이름과 선별 방식이 비슷해도 실제 수익률과 위험은 달라집니다.
3.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의 특징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국내 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합니다. 2026년 7월 31일 기준 상위 종목에는 미스토홀딩스, 영원무역, JB금융지주, DB손해보험, 우리금융지주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 순위 | 종목명 | 비중 | 업종 특징 |
|---|---|---|---|
| 1 | 미스토홀딩스 | 4.88% | 소비재·지주 |
| 2 | 영원무역 | 4.82% | 의류·수출 |
| 3 | JB금융지주 | 4.79% | 금융 |
| 4 | DB손해보험 | 4.76% | 보험 |
| 5 | 우리금융지주 | 4.65% | 금융 |
전체 구성 종목을 보면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 관련 종목이 약 41%를 차지합니다. 배당 여력이 높은 금융주를 많이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금융 규제나 금리 변화, 경기 둔화의 영향을 함께 받을 가능성도 커집니다.
분배금은 2025년 7월 주당 48원으로 시작해 2026년 3월 이후 주당 58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월마다 같은 금액을 지급했지만, 앞으로의 분배금은 매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편입 기업의 배당과 ETF 운용 결과에 따라 분배금은 늘거나 줄어듭니다.
ISA와 연금계좌에서 활용하기 편하다
국내 상장 ETF이므로 ISA·연금저축·IRP에서 매수할 수 있습니다. ISA에서는 계좌 내 손익을 합산한 순이익에 비과세 한도와 9.9%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연금계좌에서는 운용 중 과세를 미루고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가 적용됩니다.
IRP에서는 주식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므로 적립금의 70%까지만 편입할 수 있습니다.
4. SCHD의 특징
SCHD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하는 미국 상장 ETF입니다. 2011년 10월 상장해 14년이 넘는 실제 운용 기록이 쌓였고, 2026년 7월 31일 기준 순자산은 약 1,042억 달러입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업종 비중은 헬스케어 20.72%, 필수소비재 20.38%, 에너지 14.07%, 산업재 11.55%, 금융 10.05%, 정보기술 9.23% 순입니다. 한국 상품보다 금융주 의존도가 낮고 여러 경기 방어 업종으로 분산돼 있습니다.
| 순위 | 종목명 | 비중 | 업종 |
|---|---|---|---|
| 1 | 애보트 래버러토리스 | 4.67% | 헬스케어 |
| 2 | 암젠 | 4.42% | 헬스케어 |
| 3 | 머크 | 4.36% | 헬스케어 |
| 4 | 코카콜라 | 4.33% | 필수소비재 |
| 5 | 유나이티드헬스그룹 | 4.31% | 헬스케어 |
총보수는 연 0.06%로 저렴합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최근 12개월 분배율은 3.30%이며, 분배금은 3월·6월·9월·12월을 중심으로 지급됩니다.
다만 한국 투자자가 SCHD를 매수하면 원화와 달러의 환율 변동을 함께 받습니다. SCHD 가격이 오르더라도 원화가 강해져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원화 환산 수익률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원화가 약해지면 환차익이 더해집니다.
5. 1억원 투자 시 분배금은 얼마일까?
단순 계산 조건
-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2026년 7월 31일 종가 15,300원, 최근 12개월 주당 분배금 638원
- SCHD: 2026년 7월 31일 NAV 33.45달러, 최근 12개월 주당 분배금 1.048달러
- 환율: 1달러 = 1,440원으로 단순 환산
- 매매수수료·환전수수료·가격 변동은 제외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1억원 투자
1억원으로 15,300원짜리 ETF를 매수하면 6,535주를 살 수 있습니다.
6,535주 × 최근 12개월 주당 분배금 638원 = 연 4,169,330원
| 구분 | 연간 금액 | 월평균 |
|---|---|---|
| 세전 분배금 | 약 416만 9,000원 | 약 34만 7,000원 |
| 세금 단순 계산 | 약 64만 2,000원 | 약 5만 4,000원 |
| 세후 수령액 | 약 352만 7,000원 | 약 29만 4,000원 |
위 세후 금액은 분배금 전액에 15.4%를 적용한 보수적인 단순 계산입니다. 국내 ETF의 실제 원천징수액은 현금 분배금과 과표기준가 증가분 중 작은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므로 계좌에 입금되는 금액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SCHD 1억원 투자
환율을 1달러당 1,440원으로 단순 환산하면 SCHD 1주의 원화 가격은 약 48,168원입니다. 1억원으로 약 2,076주를 살 수 있습니다.
2,076주 × 최근 12개월 주당 분배금 1.048달러 = 연 2,175.65달러
| 구분 | 연간 금액 | 월평균 환산 |
|---|---|---|
| 세전 배당금 | 약 313만 3,000원 | 약 26만 1,000원 |
| 미국 원천징수 15% | 약 47만원 | 약 3만 9,000원 |
| 세후 수령액 | 약 266만 3,000원 | 약 22만 2,000원 |
한미 조세협약이 적용된 미국 주식 배당금은 미국에서 15%가 원천징수됩니다. 국내 배당소득세율 14%보다 미국 원천징수세율이 높아 국내에서 추가 소득세를 원천징수하지 않습니다.
1억원 단순 계산 결과 최근 12개월과 같은 분배금이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코리아배당다우존스의 세후 월평균은 약 29만 4,000원, SCHD는 약 22만 2,000원입니다. 코리아배당다우존스가 월평균 약 7만 2,000원 많지만, 앞으로의 분배금과 환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6. 일반계좌·ISA·연금계좌 세금 비교
| 구분 |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 SCHD |
|---|---|---|
| 일반계좌 매매차익 | 비과세 | 해외주식 전체 손익 합산 후 연 250만원 공제, 초과분 22% |
| 일반계좌 분배금·배당금 | 과표기준가를 반영해 15.4% 원천징수 | 미국에서 15% 원천징수 |
| ISA | 매수 가능 | 직접 매수 불가 |
| 연금저축 | 매수 가능 | 직접 매수 불가 |
| IRP·DC | 위험자산 한도 70% 내 매수 가능 | 직접 매수 불가 |
| 금융소득종합과세 | 과세되는 분배소득이 금융소득에 포함 | 배당소득이 금융소득에 포함 |
예를 들어 SCHD를 매도해 해외주식 전체에서 연간 1,000만원의 순이익이 발생했다면 250만원을 공제한 750만원에 22%를 적용합니다. 단순 계산한 양도소득세는 165만원입니다.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국내 주식형 ETF이므로 일반 개인투자자의 매매차익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만 코리아배당다우존스의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은 일반계좌에서도 이미 적용됩니다. 따라서 ISA에서 이 ETF를 담을 때의 핵심 혜택은 매매차익보다 분배소득의 과세 이연과 ISA 만기 시 비과세·저율 분리과세에 있습니다.
7. 수익률을 단순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SCHD는 2011년부터 실제 운용 기록이 쌓였습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최근 10년 연평균 시장가격 수익률은 12.37%이며, 이 수익률에는 분배금 재투자가 반영돼 있습니다.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2025년 5월 상장해 실제 운용기간이 약 1년에 불과합니다. 기초지수에는 2018년부터 계산된 과거 수익률이 있지만, 지수 출시 전에 계산한 백테스트 성과와 ETF의 실제 투자 성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기간을 비교하더라도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의 상승률, 원·달러 환율이 결과에 함께 반영됩니다. 단기간 수익률만 보고 어느 종목 선정 방식이 더 우수하다고 결론 내리기 어렵습니다.
높은 분배율이 높은 총수익률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분배금이 많이 지급돼도 ETF 가격이 하락하면 전체 수익은 낮아집니다. 반드시 ‘가격 상승률 + 받은 분배금’을 합친 총수익률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8. 두 ETF의 핵심 위험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의 위험
- 금융주 집중: 금융 관련 종목 비중이 약 41%로 금리와 금융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 반도체 상승장 소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상승장에서는 코스피보다 수익률이 뒤처질 수 있습니다.
- 짧은 실제 운용기간: 장기간의 분배금 성장과 하락장 방어력을 ETF 실적으로 확인하기에는 기록이 부족합니다.
- 분배금 변동: 최근 월분배금이 유지됐더라도 앞으로 같은 금액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SCHD의 위험
- 환율 변동: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원화 환산 수익률과 배당금이 감소합니다.
- 성장주 상승장 소외: 대형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할 때 S&P500이나 나스닥100보다 상승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배당 삭감 가능성: 우량 기업을 선별해도 경기 침체나 기업 실적 악화로 배당금이 줄 수 있습니다.
- 해외주식 양도세: 매도차익이 커지면 연 250만원 공제 후 22% 세금이 적용됩니다.
9. 어떤 투자자에게 더 적합할까?
| 투자 목적 | 더 적합한 상품 | 이유 |
|---|---|---|
| 일반계좌에서 장기 배당성장 투자 | SCHD | 긴 운용 기록, 낮은 보수, 업종 분산 |
| ISA에서 월분배금 재투자 | 코리아배당다우존스 | ISA 편입 가능, 월분배, 원화 거래 |
| 연금저축·IRP 장기 운용 | 코리아배당다우존스 | 과세 이연과 연금계좌 편입 가능 |
| 미국 주식 비중이 이미 높은 투자자 | 코리아배당다우존스 | 한국 배당주와 원화자산 추가 |
| 한국 주식 비중이 이미 높은 투자자 | SCHD | 미국 우량주와 달러자산 추가 |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계좌가 기준이 됩니다. 일반계좌에서 장기간 보유한다면 실제 운용 기록과 분산 면에서 SCHD가 앞섭니다. ISA나 연금계좌를 활용하고 월분배금을 재투자하려면 코리아배당다우존스가 훨씬 간편합니다.
두 상품을 함께 담는다면 SCHD 60~70%, 코리아배당다우존스 30~40%처럼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배당주를 보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보유한 한국·미국 주식 비중과 환율 위험을 먼저 확인한 뒤 비중을 정하셔야 합니다.
10. 최종 결론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SCHD의 종목 선별 원리를 한국 시장에 적용한 ‘한국판 SCHD’가 맞습니다. 같은 선별 철학을 한국 기업에 적용한 별도의 배당 ETF로 이해하면 정확합니다.
코리아배당다우존스는 최근 분배율과 월 현금흐름, ISA·연금계좌 활용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SCHD는 낮은 보수와 긴 운용 기록, 업종 분산에서 우위가 있습니다.
노후 현금흐름을 준비할 때는 분배율만 보고 한 상품에 집중하기보다 성장형 ETF를 중심축으로 두고 두 배당 ETF를 보완적으로 배치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분배금이 필요한 시기 전까지는 받은 금액을 재투자해야 배당성장의 효과도 커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SCHD를 ISA에서 직접 살 수 있나요?
살 수 없습니다. ISA에서는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금융상품을 매수해야 합니다. SCHD와 유사한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ISA에서 매수할 수 있습니다.
Q2. 코리아배당다우존스의 월 58원 분배금은 계속 유지되나요?
보장되지 않습니다. 편입 기업이 지급하는 배당금과 ETF 운용 결과에 따라 월분배금은 증가하거나 감소합니다. 매수 전 최근 지급 내역과 과표기준가를 함께 확인하셔야 합니다.
Q3. 코리아배당다우존스가 SCHD보다 분배율이 높으면 더 좋은 상품인가요?
분배율만으로 우열을 정할 수 없습니다. 가격 상승률과 분배금을 합친 총수익률, 업종 집중도, 세금, 환율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Q4. 두 ETF의 분배금도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나요?
일반계좌에서 발생한 과세 대상 분배소득과 해외주식 배당소득은 이자소득과 합산됩니다.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자료 출처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상품정보
- KG제로인 ETF Web: 0052D0 가격·구성 종목·보수·분배금
- Schwab Asset Management: SCHD 공식 상품정보
- S&P Dow Jones Indices: Dow Jones Dividend Indices Methodology
- 국세청: 해외주식 배당소득세 안내
- 국세청: 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안내
※ 이 글은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ETF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TF 가격, 구성 종목, 분배금, 환율과 세금 제도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투자 전 운용사 공시와 이용 중인 금융회사의 세금 안내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